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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 전망] 7월 4주차 | 트럼프 리스크 및 수급 불균형에 달러원 상방 예상

효딩 2024. 7. 25. 09:13

달러 지수는 고조되는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해 주요 지지선인 200일 이평선을 재차 상회.
이번 주도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방 우세 흐름 예상

달러 엔은 외환당국 개입 추정으로 인해 단기 지지선인 50일 이평성 158엔을 하회
환율 급락에 따른 되돌림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국개입 경계로 인해 엔화 혼조세 예상

 

출처: KB국민은행 금융시장 리포트 [주간환율전망]

 

달러-엔 153엔대로 하락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엔화에 대한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가 되돌려지면서 엔화가 급속한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달러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이 엔화에 강세 압력을 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을 촉구한 점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음 주 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화에 대해 무겁게 쌓여 있었던 매도 포지션이 되돌려지는 점도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삭소캐피털마켓츠의 외환 헤드인 차루 차나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엔화에 기반한 캐리트레이드가 유명한 투자 전략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환율 움직임은 잠재적으로 엔 숏 포지션을 스퀴즈 시키고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 베팅이 BOJ의 7월 인상 가능성과 겹치면서 금리차는 엔화에 우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24/07/25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